경주예술학원은 일시 경영난으로 존폐의 기로에 서게 되었으나 예술부흥을 위해 힘써오던 경주읍 최찬해(崔贊海)씨가 지난번 사재 천팔백(千八百)만원을 히사하므로서 예술학교로 승격되는 동시 오는 구(九)월 일(一)일부터 개교하게 되어 생도를 모집하게 되었다 하는데 신라 천년의 찬란한 문화의 발상지인고로 경주에 명실상부한 예술전당이 된 것이 기대되는데 많은 응모자가 있기 요망되며 앞으로 음악과도 신설하리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