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5년 10월1일부터 5일까지 경주박물관에서 <해방기념미술전람회>를 마련한 경주예술인들의 사진을 촬영한 것이다. 전시를 개최한 예술가협회는 10월 22일 경주문화협회로 개편되었다. 이 과정에서 박목월, 최남주, 손흥규 등이 협회를 탈퇴한 것으로 보인다. 앞줄 왼쪽부터 한준길, 김만술, 박목월, 최순봉, 이이성, 이기현, 김준식, 유장렬이며 뒷줄 왼쪽부터 최남계, 최동수, 김동철, 한 사람 건너 박일훈, 김만춘, 손홍규, 최현태이다. 이 사진은 김복기가 집필한 '경주화단60년의 발자취'-계간미술- 1986 여름, 통권 38호, 159쪽에 게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