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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GRAM
전시·행사
남한 최초의 예술전문학교 <1946 경주예술학교 : 모든 날들의 기록>
전시기간
2021.06.29 ~ 2021.08.29
전시장소
경주예술의전단 알천미술관 갤러리해 4F
  • 관람안내
    2021년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 특별기획전 <1946 경주예술학교 : 모든 날들의 기록>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재)경주문화재단이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한 전시회입니다. 아트앤지미술경영연구소는 그동안 경주예술학교에 대한 작가, 작품, 아카이브 발굴 및 연구를 바탕으로 이 전시 전반의 아카이브 연구*자문을 협력하였습니다.
  • 참여작가
    경주문화협회, 경주예술학교 교수진과 졸업생 등
전시안내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에서는 한국 근현대미술의 거장들과 경주 근현대미술의 뿌리로 ‘경주예술학교’의 의미를 재조명하기 위해 〈1946, 경주예술학교 : 모든 날들의 기록〉전시를 기획했다. 이번 전시는 미술과, 음악과 2개의 과를 갖추었던 ‘경주예술학교’ 의 교수진과 졸업생(김준식, 손일봉, 손수택, 김만술, 박봉수, 윤경렬, 최현주, 이응노, 김영기, 주 경, 김창억, 최기석, 최현태, 박일훈, 조희수, 이수창, 김인수, 박기태, 최동수, 박재호, 배봉화, 배원복, 오영재, 김종휘, 사공 침) 총 25명 작가의 작품과 아카이브 자료(경주예술학교 인장, 교수 사령장, 입학요강, 신문기사, 방명록, 음악회 프로그램북 등)를 한자리에 모았다. 또, 「개교1주년 기념음악회」에서 실제로 연주했던 음악을 한 자리에서 되돌아 보며, 그 시절 찬란했던 ‘경주예술학교’ 역사의 순간을 재현했다.

경주예술학교 설립 전부터 경주에는 근대 예술활동이 활발했다. 미술계의 김준식, 김만술 등과, 음악가 이의성, 이호성 등은 경주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훗날 경주예술학교의 설립주체가 되는 경주문화협회의 창립회원으로 참여했다. 경주예술학교의 교수진과 학생들은 경주극장, 포항극장 등에서 음악회를 개최했고, 해방기념미술전람회를 3회차 진행하는 등 예술의 대중화 운동을 이어 갔다.

경주예술학교는 사립교육기관으로서 자유롭고 풍요로운 예술세계를 지향하였다고 평가된다. 교수진과 졸업생들의 활동과 업적은 영남권뿐만 아닌 한국 근현대미술사의 역사적인 거장으로서 일제강점기부터 시작된 활발한 문화예술 활동의 성과물이라 할 수 있다. 국내 최고의 미술대학으로 위용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였으나 한국전쟁, 경영난, 그리고 일부 교수의 월북이 폐교 사유로 제기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경주예술의전당 알천미술관은 공립미술관으로서 미술관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에 있다. 지역 문화예술의 정체성 확립과 경주 근현대미술사 연구 등 미술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과 지역예술인들이 경주근현대미술에 대한 역사적 가치의 중요성을 느끼고, 경주근현대미술사의 지속적인 연구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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